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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 NO인 패션??
기사입력 2009-06-24 오후 5:47:00 | 작성자 부산패션센터 |
고령화 시대, NO인 패션??
어르신들, "老티 나는 옷은 싫다"

노년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 지고 있다 

실버산업은 흔히 ‘황금알’을 낳는 산업으로 불린다.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그만큼 크다는 이야기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0년에는 65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실버산업 시장이 37조원에 이를 것이라 전망해 실버산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의류 역시 실버층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브랜드, 디자인 등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노인 패션, NO인 패션 ??

그러나 국내에서 현재 실버의류시장은 걸음마 수준에 불과하다.
실버산업전문가포럼의 구하주 회장은 “체형의 변화와 적은 수요 때문에 소규모로 진행될 수 밖에 없어 기업들도 어쩔 수 없이 등을 돌린다”고 전하며 “단가 문제로 벽에 부딪히지만 이벽을 허물 업체의 관심과 국가적 지원은 너무나 미미하고 열악한 실정”이라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실제 국내 실버 의류산업은 기업 및 국가의 영세성, 무관성, 이해결핍 등으로 실버 산업은 제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각각의 신체적 특징을 감안해 실용적이고 편리한 의류를 제조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내 실버 의류 산업은 치수 표준화도 이루어지지 않아서 청장년층 인체 측정 자료를 활용하고 있는 설정이다.
디자인 적인 문제 개선도 시급하다.
실버세대가 자신을 위한 옷을 구매할 경우 중장년 층을 옷을 파는 디자인이 전무해 갈수록 높아지는 실버층의 소비욕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상명대의 유지헌 교수는 “예쁜 옷을 입고 싶어 하는 것은 노인분들도 다를 바 없다”며 “치수나 소재에 신경을 씨는 것만큼 디자인적인 요소도 신경써야 할 것” 이라고 설명한다.
그래도 가장 큰 문제는 뭐니뭐니 해도 정부의 지원부족을 들 수 있다.
실버업체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자본금 10억원 미만의 영세 중소기업이다.
규모가 영세하다 보니 연구투자비를 넉넉하게 쓸 수 없고, 그래서 제품의 질도 고만고만하다.
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 이규연 회장은 "시장 규모가 열악한 상태에서 고가품 시장은 일본 업체가, 저가품 시장은 중국 업체가 시장을 휩쓸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국내업체 대부분이 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노년 생활을 위해 

국내의류산업의 최근 동향은 정보통신의 발달로 유럽과 거의 동시에 유행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됨으로써 유행의 주기가 점차 짧아지고 있으며, 소득 수준의 향상으로 소비자의 욕구가 다양화, 고급화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인들의 진보적이고 적극적인 의류 구매 움직임에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실정이다.
2009년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 중 10.6%를 차지해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대한민국에서 그들을 외면한다면 결국 우리의 미래를 외면하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실버 패션 산업도 하나의 트렌드이다. 실버시장은 쇠퇴하는 것이 아니라 패션의 새로운 확장영역을 나타내는 시장이다. 감각적으로 더욱 세분화되 다양한 디자인과 상품기획을 통해 소비자의 감성을 만족시킬수 있는 차별화된 특성을 가지고 틈새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출처 : TIN뉴스 -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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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1 : 실버패션-로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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